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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 ‘변화’ 재보선 후폭풍 강타

경기도당 3당 정치떠난 민심에 ‘희비 쌍곡선’

“환골탈태, 불골쇄신하겠다.”(한나라당 경기도당)

“대통합의 민심의 뜻을 가슴속에 아로새길 것이다.”(열린우리당 경기도당)

“민심은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을 떠났다.”(민주노동당 경기도당)

4.25 재·보궐선거 후폭풍이 지역정가에도 밀어닥쳤다. 각당 경기도당은 ‘자성’과 ‘변화’를 한목소리로 얘기했다.▶관련기사 3면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도당 차원의 ‘당직개편’을 가시화했고, 열린우리당 경기도당은 선거패배에 대한 책임을 ‘통감’으로 재기를 다짐했다.

민노당 경기도당은 “평균 득표율이 두자리 수를 넘어섰다”며 ‘희망’을 얘기했다.

우선 한나라당은 ‘쇄신’을 통한 재출발을 선언했다.

안상정 한나라당 경기도당 대변인은 26일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마디로 참패다”며 “당을 쇄신해 새로운 각오로 출발할 것”이라며 도당 차원의 당직개편을 시사했다.

같은당 경기도당 이건철 사무총장도 “준엄한 경고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자성론을 폈다.

열린우리당은 이번 선거를 재기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전석원 열린우리당 대변인은 “민심의 뜻을 가슴속에 아로새겨 대통합의 길을 만들어나가겠다”며 “다시 태어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노당은 ‘기대’를 나타냈다.

박미진 민노당 경기도당 대변인은 “한나라당의 오만과 부패도 동시에 심판해야 한다는 표심으로 분석된다”며 “대신 민노당 후보는 선거구 모두에서 두자리 수 득표율을 획득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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