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항경찰대는 아내를 살해한 후 시신을 토막내고 유기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로 A(52)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후 2시께 대전시 유성구 자택에서 아내 B(47)씨를 살해한 뒤 시체를 토막내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공항경찰대는 이날 오후 2시 55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려던 A씨가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체포영장이 신청되고 출국금지조치 된 사실을 확인하고 A씨를 검거했다.
인천공항경찰대는 이날 중으로 관할 경찰서인 대전 둔산경찰서에 A씨 신병을 인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