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역사박물관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는 6월 17일까지 특별기획전 ‘만국공원의 기억전’을 연다. 지난 1일 오후 5시 부평역사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됐다.
지난 1일부터 부평역사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부평역사박물관에서 두 번째로 기획한 특별전시회로 중구에 위치한 자유공원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전시회다.
지금은 자유공원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지만, 공원이 조성되었던 당시에는 각국의 조계지가 위치한 지역에 있는 공원이라는 뜻의 ‘만국공원’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졌다.
이번 전시에는 공원이 조성되었을 당시의 근대건축물 사진과 함께 그 당시 만국 공원을 배경으로 제작된 엽서 및 여러 유물 자료가 전시되고 만국공원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영상물이 함께 상영이 되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