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인천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인천시는 5일 오전 10시 문학경기장 북문광장에서 모범어린이 및 유공자 271명에 대한 표창과 함께 ‘어린이와 함께하는 가족사랑 대축제’를 연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북문광장 일대에서는 가족모형 배만들기, 에어로켓 발사, 단체 줄넘기, 보물찾기, 훌라후프대회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15개의 행사가 열린다. 특히 오후 3시 인기연예인이 참여하는 축하공연과 어린이들의 창작예술제도 개최된다. 또 5~6일 인천 여성의광장에서 어린이뮤지컬 ‘피노키오’를 무료로 공연하며 해경부두에서 인천해양경찰서 주관으로 해경함정공개 행사도 벌어진다.
인천시청소년수련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남동구 장수동 청소년수련관에서 ‘어린이 날 맞이 축제마당’을 열어 널뛰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볼거리를 제공한다.
부평 삼산월드체육관 인조잔디구장에서는 ‘제2회 부평구 어린이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행사는 부평 부광교회가 주최하고 GM대우차가 후원하며 어린이와 그 가족 등 5천여명이 참가, 고적대 퍼레이드와 헬기 축하 비행 등에 이어 스포츠 댄스 시범, 난타공연, 놀이마당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인천남부소방서는 문학경기장 광장에서 소방방재본부와 남동공단.계양소방서 합동으로 어린이와 온가족이 함께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119소방대축제’ 행사를 개최한다.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소화체험과 구급대원들의 심폐소생술시범과 함께 직접체험도 해볼 수 있으며 고가사다리차량과 굴절차량을 탑승해 볼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