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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 공사 ‘탄탄대로’

시행사, 착공 700일 기념 안전기원 행사

인천국제공항과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국내 최대 교량인 인천대교 공사가 공정률 46%를 보이며 최대 난공사인 기초공사부분을 최근 마무리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인천대교 시행사 인천대교㈜는 인천대교 착공 700일을 맞아 8일 오전 송도국제도시 내 홍보관에서 ‘인천대교 착공 700일 기념 안전기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 이환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이철수 한국도로공사 인천대교건설사업소장, 김수홍 인천대교㈜ 대표이사, 김화수 삼성JV 현장소장 등 인천대교 유관 기관 및 시공 관련 업체 관계자, 현장 근로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대교㈜ 김수홍 대표이사는 “시경에 행 백리자 반 구십(行 百里者 半 九十), 즉 100리 가는 사람이 90리를 걸어야 비로소 절반을 지난 것과 같다는 말이 있다”며 “인천대교 건설사업이 끝나는 날까지 초심을 잃지 말고 안전한 현장을 만드는데 모두의 노력과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특히 국내 최장, 세계 5위 규모의 인천대교는 현재 46%의 빠른 공정률을 보이며 당당한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해저에 파일 630여개를 박는 난공사였던 기초공사 부분이 최근 모두 마무리 되었으며 현재 교각 위 상판 거치 작업이 한창이다. 인천대교 공사의 하이라이트인 사장교 주탑은 총 높이 238m 중 90m 높이만큼 건설됐다.

모두 1조2467억원이 투입돼 오는 2009년 10월 완공예정인 인천대교는 민자사업으로는 처음으로 시행사와 시공사가 분리돼 건설이 끝나면 시행사가 30년간 운영한 뒤 국가에 반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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