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야생식물전시회’가 오는 16~27일 인천 서구 백석동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청사주변에서 열린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는 20개 테마로 나눠 1천여종의 식물이 전시된다.
첫해였던 2005년 10개 테마 300여종, 지난해 13개 테마 600여종에 비하면 3년 사이 크게 늘어난 규모다.
특히 올해에는 바이오연료를 이용한 에너지식물원,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공기정화식물원, 천연염색에 이용되는 염색식물원과 선인장원, 돌연변이 식물원 등의 테마들이 새롭게 추가 돼 눈길을 끌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많은 양의 다양한 식물들을 기르기 위해 7개채, 700평의 온실을 증설해 모두 18개채의 온실을 운영하고 있다.
공사는 앞으로 이 온실 자체를 테마원과 상설 체험학습장으로 꾸밀 계획이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년까지 개방했던 생태연못과 양묘장, 야생초화원에 자연학습관찰원을 추가 조성, 개방해 야생식물의 성장 환경을 보여 줄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전시회가 매년 발전해 이제 국내 최대규모의 야생식물전시회,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환경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이번 전시회는 훨씬 다양한 야생식물로 꾸며진 만큼 많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자연과 생태를 체험하는 기회로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