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의 인천지역 판매촉진을 위한 ‘인천 사랑, GM대우차 사랑운동’ 발대식이 14일 오후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안상수 시장을 비롯, 박창규 시의회 의장, 김정치 상공회의소 회장 등 각급 기관장 및 경제단체장 200여명과 닉 라일리(Nick Reilly) GM 아시아 태평양지역본부 사장, 마이클 그리말디(Michael A.Grimaldi) GM대우 사장, 대우자동차판매㈜ 이동호 사장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광역시 출범 이후 의욕적으로 다양한 신차를 선보이며 해외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지역 대표기업 GM대우에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기업사랑운동을 전개해왔다며 GM대우 차량의 인천지역 시장점유율을 2007년 35%, 2008년 45%, 2009년 50%까지 달성한다는 단계별 계획을 발표하고 GM 대우 차량 구입을 위한 시민 운동 '인천사랑, GM대우차 사랑운동' 결의문을 채택했다.
앞으로 시는 GM대우와 함께 인천지역 관공서 및 기업체를 상대로 다양한 판촉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안상수 시장은 "시는 지난 2000년 대우차가 법정관리에 있을 당시 대우차 사랑운동을 펴 지역 내 자동차시장의 대우차 점유율을 26.7%에서 31.6%로 끌어올린바 있다"고 밝히고 "지역의 중추 산업인 자동차산업과 GM대우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고려해 시민 모두가 함께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참석자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