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구도심인 동구 송현동 100일대 8만8천여평을 오는 31일까지 도시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 본격적인 개발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경인전철 인천역과 동인천역 일대의 도시재정비촉진지구 대상지역(22만평)에 포함되며 2013년까지 진행된다.
시는 지구지정 후인 오는 7월부터 2008년 6월까지 민간개발 또는 공영개발, 용적률 결정 등 개발에 따른 세부안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동구 송현동과 동인천역 주변에는 휘트니스 집적시설과 메디컬 몰, 음식문화 테마파크, 패션전문거리, 전통공예체험장 등을 갖춘 도시로 조성한다는게 시의 기본 구상이다.
이 지역은 2009년까지 중구 북성동에 들어 설 인천복합역사와 자유공원, 차이나타운 등과 인접한 지역으로 관광과 문화시설 등이 어우러져 관광객들로부터 큰 각광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 지역 주민들은 정부투자기관이 사업주체가 되길 원하고 있고 사업시행방식도 수용과 환지의 혼용방식을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주민공청회 및 타당성 조사와 재정비촉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결과 등에 따라 사업의 구체적인 틀이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