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봉사·환경정화활동 등 일주일 내내 스케쥴 쫙~
공로인정 헌신봉사상 등 수상… “도움 주는 기쁨 커”

장애인 일손 돕기를 비롯 해 노인복지회관 급식봉사, 병원 환자 돌보미, 환경정화활동 등 참 봉사활동을 30여년간 꾸준히 펼치고 있는 이가 있어 화제다.
주민자치위원, 여성단체 총무 등을 맡고 있는 전국주부교실 인천시 남동구지회 김연숙(55·인천 남동구 간석1동)지회장이 그 주인공.
김 지회장이 봉사활동을 시작한 것은 지난 1974년부터다.
거주지 동 주변의 환경정화활동에 나선 것이 인연이 돼 이후 30여년이라는 긴 세월을 불우한 이웃과 사회환경정화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는 것.
그동안 펼쳐온 봉사활동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현재는 전국주부교실 지회장을 맡아 회원 20여명과 함께 매년 저소득노인들을 위한 급식봉사를 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도 200여분의 노인들을 모셔 식사를 대접했다.
김 지회장은 매년 11월이면 독거노인 등 불우한 저소득노인가정 20여 가구에 김장과 쌀 20Kg, 50포를 전달해 오고 있다.
매주 수요일에는 회원 3∼4명과 국립수산물직원 등과 함께 안전한 먹거리 유통을 위해 농·수·축산물 감시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병원을 찾아 환자들을 위한 안내 및 돌보미 봉사와 중앙공급실 일손 돕기 봉사를 회원들과 함께 벌여오고 있다.
이밖에도 하천살리기운동에 앞장서 매주 토요일마다 장수천 정화활동을 벌이며 쾌적한 하천 환경을 위해 열정을 쏟고 있다.
일주일 내내 봉사로 바쁜 셈이다.
김연숙 지회장은 “앞으로도 봉사의 길을 천직이라 생각하며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삶을 살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 지회장은 이러한 봉사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제10회 여성주간 때 평등부부상을 수여 받았으며 구정 및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사회봉사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제15회 남동구민의 날 구민상,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위향상에 힘써온 공로로 헌신봉사상을 받았다.
또 전국주부교실 중앙회로부터 헌신적인 봉사와 지역사회 복지향상에 힘쓴 공로로 감사장, 최근에는 수산물유통확립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해양수산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