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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검문 강화 수배자 검거율 증가

아홉 돌을 맞은 청소년푸름쉼터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주요 인사들.(왼쪽부터 최수태 부교육감, 박승숙 중구청장, 하인수 인천지검 형사2부장, 안상수 시장, 김성선 범방 인천회장)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월부터 5월 중순까지 인천항 여객선터미널을 통해 인천연안 섬지역으로 도피하거나 여행을 하려던 지명수배자 86명을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검거한 수배자 66명에 비해 30% 증가한 것이다.

이 중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 등 도로교통법을 위반하고 벌금을 미납한 수배자가 58명으로 가장 많고 강.절도범 등 A급 수배자가 12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들이 납부한 벌금액은 9천300만원으로 작년 동기의 3천600만원보다 2.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배자 검거실적 증가는 인천해경이 올들어 휴대전화 번호를 통한 신원조회를 철저하게 하는 등 검문 절차를 강화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강·절도 등의 흉악범이 승객을 가장해 서해 섬 지역으로 도피하는 것을 철저히 차단하는 등 해상치안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들어 5월 중순까지 인천항에서 여객선을 이용해 백령도 등 도서지역을 찾은 승객은 19만7천8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5만9천200여명에 비해 2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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