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4월 인천항을 이용한 여객수가 13만9천664명으로 전년동기 13만6천287명보다 3천377명(2.4%)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중 국제여객수는 5만6천860명(누계 23만2천693명)으로서 전년동기 6만6천638명(누계 26만4천669명)보다 15% 감소(누계 12% 감소)했으며 한~중항로 10개 항로 중 진황도, 단동 항로를 제외한 8개 항로가 감소했다. 이는 인천·중국간 항공기 운임의 할인에 따른 카훼리 여객선을 이용하던 관광객이 항공기를 이용하는 데에도 그 원인이 있다.
연안여객수는 8만2천804명(누계 27만4천185명)으로서 전년동기 6만9천649명(누계 23만159명)보다 19%증가했다. 총 13개 항로 중 4개 항로 인 인천~백령·덕적·제주, 삼목~장봉 항로의 여객이 현격히 증가했으며 그 외 항로는 소폭 증가 또는 감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