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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톱니바퀴 행정 ‘동북아 허브’ 노린다

세계 일류 ‘꿈의 프로젝트’ 본격가동

‘세계 일류 명품도시 인천’ 완성을 위해 착실한 기반을 세워나가고 있는 인천시는 올해 대한민국의 신 성장동력의 모델인 인천경제자유구역을 국제비지니스·물류·지식기반산업 등 핵심산업 클러스터들이 역동하는 동북아 중심도시 건설의 핵심축으로서 토대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본보는 창간 5주년을 맞아 동북아 허브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인천의 비전과 과제, 2007년도 시정운영방향, 도시계획 및 개발, 올해 달라진 인천시 행정 등 전반적인 현황을 되짚어 본다.

 

 

 

비전과 과제

인천시는 세계일류 명품도시를 지향하는 비전과 함께 동북아의 중심도시 건설, 도시공간의 재창조, 최고의 정주여건 조성과 자립형 복지체계 구축, 국제수준의 문화와 교육환경 조성, 인천도시브랜드 세계화를 정책목표로 정했다.

이러한 비전과 목표에 따라 경제자유구역 기반시설의 차질 없는 건설 및 지속적인 투자유치, 세계 최고 수준의 복합물류기반 조성과 고부가가치산업 클러스터 구축, 구도심 재생사업과 도시개발사업의 적극적 추진, 역동적인 지역경제, 활력 넘치는 도시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또 자연과 함께 하는 친환경 녹색 생태 도시창조, 함께 하는 복지, 같이 가는 사회조성, 대중교통 중심의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 문화·예술·스포츠 인프라의 획기적 확충, 최고의 교육여건과 경쟁력 있는 인천인 육성, 2014 아시안게임 및 2009 도시 EXPO의 착실한 준비 등의 과제를 착실히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정 운영 방향 도시계획 및 개발

인천시는 올해 경제자유구역 개발 효과를 기존도심기능에 파급·결합시켜 시너지를 창출하고 경제성장기반을 구축해 경인고속도로 직선화·가정오거리 등 도시재생·개발사업을 통해 도시이미지를 획기적으로 바꾸는 도시공간의 재창조를 통해 도시경쟁력을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방침이다.

각종 대형 투자사업과 민자유치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시민의 삶의 여건을 풍요로게 하는 한편 쾌적한 환경을 구가하는 최고의 정주여건을 조성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자활·자립형 복지체계를 구축해 같이 가는 사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세계유일의 공연·제작·교육 등 복합기능의 예술단지 개발조성과 연세대 캠퍼스 및 국제학술연구단지, 서울대를 비롯한 유수한 대학들의 최첨단 연구시설 유치 등 국제적 수준의 문화와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천대교, 컨벤션센터 등이 완공되고 초고층 빌딩이 20개 이상 세워지는 2009년 각종 세계적 문화·예술·학술·스포츠 등의 국제대회 유치,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 및 2014 아시아경기대회의 착실한 준비로 인천의 도시경쟁력, 정주여건, 발전상을 전세계에 알리는 인천 도시브랜드 세계화를 통해 세계일류 명품도시 인천건설을 이룬다는 시정운영 방침을 정했다.

 

 

 

도시계획 및 개발

인천시는 세계일류명품도시 완성을 목표로 체계적인 도시계획을 세워 개발해나간다는 방침아래 2020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항만기능 재배치 및 워터프론트를 개발, 강화역사문화권·옹진해양권 관광벨트를 조성해 국제해양·관광·문화·역사도시를 구축하고, 도시재생 및 구도심 균형발전과 균형 있는 공원 녹지 조성으로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정주도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시공간 구조를 단핵도시에서 다핵도시화 해 구월부도심의 행정업무도심화, 송도경제자유구역의 국제도심화, 부평부도심의 도심기능 강화, 청라지구, 강화읍의 부도심화 등 6대 생활권 인구 300만명이 예상되는 2011년 1도심 5부도심에서 7대 생활권 인구 350만명이 도래하는 2020년에는 3도심 5부도심으로 도시공간을 조성한다.

아울러 용현·학익구역 등 16개 사업(29.06㎢)을 추진하고, 49개 지구(48.18㎢)토지구획정리사업과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 14개 지구(전면개량 10, 현지개량 4), 주택재개발정비사업 5개구역(송림 2, 주안 2, 도화 2, 산곡 1, 부평 5), 택지개발사업 6개 지구(6.47㎢),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사업 노후·불량주택 개량 503동(2007년 118동, 2008년 385동) 등에 대해 도시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특히 21세기 동북아 물류중심, 경제자유도시 인천을 도시미래상으로 주거·상업·공업용지 정비 및 개발을 추진 목표연도 2011년 대비 주거용지 16%, 상업용지 14%, 공업용지 3% 증가하게 되며, 개발제한구역 조정가능지역 11개소 189만평을 활용하고 강화·옹진지역을 계획적 관리(제2종지구단위계획구역 5.55㎢)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달라진 시정

이러한 올해의 시정방향과 함께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시민의 행정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을 추진 중인 인천시의 올해 달라진 행정을 다시 조명해 본다.

올해 달라진 일반행정분야는 인감대리발급 사실통보시스템운영으로 본인인감 대리발급시 신청에 의해 대리발급 사실을 SMS문자로 서비스 받을 수 있으며, 전국 읍·면·동 단위 보관중인 주민등록표 원장 실시간 확인을 위한 색인데이터 구축으로 안내 통합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여권 우편교부를 위한 여권택배제 실시, 병무청 국외여행허가서 의무제출 연령이 만18세에서 만25세로 상향조정, 민방위대 편성연령이 만 20세∼40세로 5년 단축되고 예비군편성 1∼4년차는 집합교육시간이 4시간 줄어든다.

사회복지분야는 시민과 함께 하는 명예로운 보훈행사를 실시하며 푸드뱅크사업 지원확대, 쪽방거주자(노숙자)에 대한 사회안전대책 강구, 2007년 최저생계비 인상, 저소득층 전세자금지원기준 완화, 치매노인·Care사업 확대운영, 사회복지행정발전 추진 우수공무원 발굴 등을 실시한다.

여성·아동분야는 가정폭력피해아동 주소지역외 취학허용, 장애아동 입양양육비 인상지원, 국내입양 장려금 지원, 지역아동센터지원확대 및 아동복지교사 지원, 초등학교 방과후 교실확대, 저소득층 보육료 지원대상자 확대, 셋째아 보육료 지원, 입양아동 무상보육료 지원, 국·공립 보육시설 확대 등이다.

보건·위생 분야는 출산장려 지원사업 확대, 응급의료 지원확대, 동네 병·의원 무료 예방접종 실시, 아동복지를 위한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운영, 의료급여 사전연장 승인 실시, 식육원산지 표시제도 시행, 모범음식점 지정시기 완화 등이다.

경제·교통분야는 슈퍼 등 생계형 점포의 자생력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인천국제공항철도 개통, 버스정보안내시스템 확대 구축, 버스준공영제 도입추진, 버스정류소 레드존 시범설치, 운수종사자 보수(정기)교육 무료실시 등이다.

주택·지적분야는 공공부문 아파트 후분양제 확대, 인터넷청약 의무화, 무방문 인터넷 건축행정종합정보시스템 구축, 도로명 주소의 법적주소 전환 등이며, 환경분야는 수도권지역 사업장 총량관리제 실시, 악취방지시설 설치 및 개선보조금 지원,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환경관리 우수기업 지정제도 운영, 남동산단 상설 환경감시단 운영 등이다.

인천시는 올해 달라진 시정운영의 진행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미비된 점은 개선·보완하고 정착화 하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 사회·경제·복지·교육·문화·위생등 모든 분야에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되는 세계일류명품 도시에 걸맞는 시정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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