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에 오는 9월 인천시교육청 병원학교가 들어서게 돼 장기 입원학생들이 학업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게될 전망이다.
19일 인천시교육청 나근형 교육감과 인하대병원우제홍 원장은 교육청 회의실에서 오는 9월 1일 인하대병원에 병원학교를 개설키로 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인하대병원은 소아과 병동 내에 첨단 사이버강의 시스템과 각종 교육시설을 갖춘 병원학교를 갖추게 된다.
병원학교가 설치되면 전담교사의 지도아래 소아암, 백혈병과 같은 만성질환과 각종 사고로 병원에 장기간 입원해야 하는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은 학업을 중단하지 않은 채 병원학교에서 정상적인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입원 학생의 학업의 연속성 및 또래 관계를 유지시켜 학습 결손 및 출석부담감을 최소화해,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통해 치료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게 된다.
한편 우제홍 인하대병원장은 “계획대로 병원학교가 설치되면 소아과 환자의 특성에 맞춘 병원생활을 지원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상급학교 진학에 지장이 없도록 병원학교 운영을 더욱 활성화시킬 계획임”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