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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연결 홍보가 필요해”

고용지원센터, 홍보부족 中企 인력난 가중

인천지역 고용지원센터를 찾아 구직을 의뢰하고 있는 시민들의 늘고 있지만 구직자 정보 제공 등 지역 중소기업들에 대한 홍보 부족으로 중소기업들의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경인종합고용지원센터에 따르면 구직을 하고자 하는 시민들과 구인을 하는 지역 기업을 연결해 주기 위해 노동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구직 알선 사이트(워크넷) 외에 지역 기업들에게 정기적으로 구직자 정보를 팩스로 제공해 주고 있다.

이를 위해 경인센터는 지역 공단 입주 기업 명단과 세무서의 신규 사업자 명단을 확보해 데이타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업종별 협회의 회원사들의 연락처도 확보해 서비스 수혜 기업을 늘렸다.

그러나 경인센터가 구직자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은 대부분 남동공단을 비롯한 시내 주요 공단에 위치해 있는데 비해 실제 구직자 정보를 원하고 있는 기업들은 공단 외에 위치한 영세 기업들이어서 경인센터의 서비스 수혜자 확대를 위한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들 중소기업들에게는 경인센터가 고용 촉진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하겠다는 방침과는 반대로 고용 안정을 위한 경영안정 지원과 고용을 늘리기 위해 제공 되고 있는 고용촉진장려금 등 현재 운영 되고 있는 제도에 대한 홍보도 제도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실제 경인센터가 고용촉진을 위해 구직자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지역 기업들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6천500여개에 불과해 인천지역의 주요 산업단지 공단인 남동공단과 주안공단에 입주해 있는 기업의 숫자 보다 적은 실정이다.

경인센터의 한 관계자는 “구직을 원하는 시민들이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기업을 원하고 있어 거기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소외된 곳들이 발생하는 것 같다”며 “제도적으로 보완 할 수 있도록 연구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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