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8개 학교를 BTL(Build Transfer Lease·임대형 민자사업) 방식으로 건립, 오는 2009년 개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 5∼6월 BTL 방식으로 이들 학교를 건립하는 사업에 대한 적격성 조사를 마쳤으며 오는 7월 초 인천시교육위와 인천시의회 등의 의결을 거친 뒤 하반기 중 희망 사업자와 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2008년 2월 공사에 착수, 2009년 상반기 중 완료해 같은해 3월 또는 9월 개교할 계획이다.
대상 학교는 고현초, 고잔초, 운남초, 해송중, 서창중, 석남중, 계수중, 양촌고 등 8개 학교(초교 3곳, 중학교 4곳, 고교 1곳)로 총 사업비는 851억1천200만원이다.
시교육청은 또 작동초, 구월서초, 인동초, 용정초 등 초교 15곳과 검단중, 부평서여중 등 중학교 3곳, 옥련여고, 가좌고 등 고교 2곳 등 초·중·고교 20곳의 다목적 강당을 BTL방식으로 리모델링키로 했다.
229억6천200만원이 투입되는 리모델링 사업은 오는 7월 인천시교육위와 인천시의회 등의 의결→2008년 초 사업자와 협약체결→ 5월 사업 착공 순으로 진행된다.
BTL사업 참여 기업들은 이들 학교와 다목적강당 등을 건립한 뒤 학교에 소유권을 이전하고 20년동안 이들 시설에 대해 관리·운영하면서 교육청에서 시설임대료와 함께 운영·관리비를 받아 건립비를 회수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현재 초등학교 8곳, 중학교 4곳, 고교 5곳, 특수학교 1곳 등 18개 학교를 BTL방식으로 건립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