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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122해양경찰구조대’ 발족

“바다의 안전, 122 해양경찰구조대가 책임지겠습니다”

해양경찰청은 해상안전사고에 대한 인명구조 활동을 전담할 122해양경찰구조대가 전국 13개 해양경찰서별로 다음들 2일 발족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122는 경찰의 112, 소방방재청의 119와 같은 해양경찰의 긴급전화번호로 7월1일 개통된다.

122해양경찰구조대는 응급구조요원 1명, 수색구조요원 5명 등 각 경찰서별로 6명씩 편성돼 3교대로 24시간 긴급 출동이 가능하다.

응급구조요원에는 이번에 새로 채용된 간호사 6명(남자 2명, 여자 4명), 응급구조사 1급 자격증 소지자 9명도 포함돼 있다.

구조대 제복은 눈에 잘 띄도록 오렌지색에 형광 기능을 더했고 조끼는 통신장비 등 각종 장비를 간편히 휴대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122구조대 발족 이전에는 해경 특수기동대가 해상 구조업무를 담당했으나 응급구조요원이 충분치 않은데다 기동대의 경우 대 테러업무, 해상시위 대응 임무도 함께 맡아 구조활동을 전념할 수 없었다.

해경 관계자는 “해상사고 발생시 구조대상자를 구조한 뒤 119구급대에 인계할 때까지 초기 응급처치가 중요한 점을 감안, 122구조대를 발족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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