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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1주년]박승숙 인천 중구청장

“세계적 규모의 국제공항과 항만이 위치해 있는 한반도 신성장동력 인천의 중심지로서 10만여 구민의 뜻과 여망에 부응하고 시대적 사명과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중구의 제2도약을 실현시키는데 견인차 역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민선4기 취임 1주년을 맞은 박승숙 중구청장은 ‘여유있는 중구’, ‘풍요로운 중구’, ‘행복한 중구’, ‘희망찬 중구’, ‘청정한 중구’를 목표로 중구의 제2도약을 위한 하이파이브 프로젝트에 매진하고 있다.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 월미도와 차이나타운으로 대변되는 인천의 중심, 중구의 행정을 총괄하고 있는 인천 최초의 여성자치단체장 박승숙 중구청장의 취임 1년을 돌아보며 중구의 비전과 목표를 들어본다.

-친환경조성과 복지사회 구현에 대해

▲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정 해체와 사회구조의 복잡 다양화로 인한 저출산, 노령화사회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 중구의 인구는 현재 10만여명으로 국민생활기초수급자 4천여명 연간 75억여원, 일시적인 위기상황으로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긴급복지지원사업에 1억8천여만원,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자활 사업에 6억1천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더불어 함께 잘사는 중구건설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국제도시로서 세계에서 절대 뒤지지 않는 복지인프라를 구축을 위해 32억원을 들여 장애인 체력단련실과 상담실, 심리치료실, 재활치료실 등을 갖춘 장애인 복지시설을 신흥동에 건립해 2008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품격높은 관광도시 조성 방안은

▲보존가치가 있는 근대 건축물중의 하나인 옛 인천일본18은행을 활용해 우리나라 최초로 근대적인 도시계획이 발달한 인천 도시건축의 역사를 보여줌으로써 교육 및 문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인천개항장 근대건축 전시관'을 개관했다.

또한 2006년부터 중구 테마박물관 2호가 될 (가칭)'한국 최초사 박물관'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연말까지 답동성당, 내동성공회성당, 조병수가옥, 홍예문 등 근대개화기의 근대 건축물을 보수함으로써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문화재 보호 관리를 내실화해 후대에 길이 전해질 수 있는 문화유산으로 보존하는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월미관광특구의 성장과 미래 전략은

▲국제공항, 항만과 인접한 고품격의 국제 관광도시 구현을 위한 새로운 관광매력물 창출과 다양한 관광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인천시와 연계해 개항장권, 월미권, 연안권에 차이나타운 개발, 역사문화의거리 조성, 월미문화의거리 조성, 국제여객터미널 어시장개발 등 51개사업에 530여억원을 투입해 관광인프라사업을 진행해 왔다.

앞으로 2010년까지 북성동 우회고가도로 철거, 월미공원 조성, 이민사박물관 개관, 미술문화공간 조성, 각국공원 창조적 복원, 관광전차사업 등 관광인프라를 확충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간직한 동북아의 휴양 문화 관광도시로 품격높은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차이나타운의 국제화 사업 현황은

▲그동안 도로기반시설 정비사업, 삼국지 벽화 설치 사업, 한중문화관 건립 등 총 154여억원을 투입했으며 중국 위해시 등 중국내 우호교류도시에서 패루 2기 및 공자상과 한중문화관 전시물품 등 10여억원의 물품을 기증받았다.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30억원을 투입, 193면의 공영주차장을 완공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 4월 차이나타운지역특화발전특구를 지정함으로써 국제관광도시로의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앞으로 차이나타운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공원인 자유공원과 100여년전의 근대 건축물이 산재한 역사문화의 거리, 패션 및 재래시장과 지하상가가 어우러진 신포동과 동인천권역을 연결하는 관광벨트화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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