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인천시장(오른쪽)과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미국 LA 시장이 7일 LA시청에서 국제교류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합의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인천시는 LA시와 지난 7일 미국 LA시청에서 국제교류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세계일류 명품도시를 함께 만들어가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4월 2014년 아시안게임 유치도시로 결정된 이후 국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세계주요도시와의 교류 확대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10일 ‘이라크 아르빌주와의 우호도시의향서 체결’, 지난 6월 1일 ‘중국 중경시와의 자매도시 협정서’ 체결에 이어 세 번째로 체결된 국제교류 협약이다.
특히 이번 양해각서는 양도시간의 상호 투자 및 상거래 활성화, 무역·관광·첨단기술 및 물류산업의 발전을 위한 교류증진에 협력함은 물론,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LA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내용도 담겨져 있다.
이날 체결식에서 안상수 시장은 “미국의 교통과 상공업의 중심지이며 태평양 연안의 최대 항구도시이자 우주, 방위, 영화 산업의 메카인 LA시와의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양도시가 세계일류명품도시로 함께 나아가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실질적인 경제교류는 물론 문화·예술·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이 증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Antonio Villaraigosa) LA시장은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급변하고 있는 인천시에 지대한 관심을 표명했으며 “앞으로 큰 기대를 갖고 인천시와 다양한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방문단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미국 방문기간 중 LA 상공회의소와의 양해각서 체결, LA 항만과의 우호항만약정 체결, 경제자유구역 투자상담회 개최 등 다각적인 활동을 추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