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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 수호천사 농촌愛 송골송골

농협중앙회 파주지부 ‘농촌사랑 봉사단’

 

‘농촌사랑 봉사단(단장 여상궁)’이 ‘수호천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7월 불볕 더위인데도 농촌 현장 곳곳에서 농민들의 일손을 도우며 함께 구슬 땀을 흘리고 있는 것이다.

이 봉사단은 농협중앙회 파주시지부에서 지난 해 결성한 단체인데 1조에 11명씩, 모두 11개 조로 운영하고 있으며 주 1~2회 농촌 현장을 찾아 나서고 있다.

이들은 거리 환경 정화 운동, 오이 순치기, 표고목 세우기, 파이프 및 비닐하우스 철거, 배 봉지 씌우기, 단호박 순자르기, 감자 수확 등 폭넓게 봉사활동을 펼쳐 농번기 땐 지원 요청이 쇄도할 정도다.

지난 5일 파주읍 향양리에 사는 황영희씨(58)가 장마철이 시작됐는데도 감자 수확을 못해 애를 태우자 봉사단이 긴급 출동해 시름을 덜어주었다.

황씨는 “봉사단의 재빠른 도움이 없었으면 올 감자 농사는 장마로 망쳤을것” 이라며 눈물을 글썽이며 이들의 헌신적 봉사에 감사를 표했다.

여상궁 농협지부장은 “봉사단 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공동체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면서 “국민에게 믿음을 주는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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