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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항 건설사업 본격화

진입도로·호안공사 계약 발주 사업자 선정 공고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건설사무소는 인천신항 진입도로 및 1공구 호안축조공사 계약을 발주하고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전자입찰을 공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오는 2015년까지 2조7천여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인천신항 개발사업이 본격화됐다.

인천해수청에 따르면 인천신항은 오는 2015년까지 정부 9천752억원, 민자 1조7천440억원 총 2조7천192억원을 투입해 송도신도시 남측해역에 컨테이너부두 13선석, 일반부두 4선석 및 배후부지를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올해 진입 도로 및 호안 공사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이번 계약 요청한 신항 진입도로 및 호안축조공사(1공구)는 가호안 등 약 6천366m 축조 및 부대공사로서 36개월간 1천319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며 사업기간을 단축하고 예산을 조기 집행할 수 있도록 설계·시공을 병행하는 방식(Fast-Track)으로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인천항건설사무소 관계자는 “2공구에 대해서도 이번에 함께 발주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송도신도시측 매립지(11공구)가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에 미 반영돼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2공구는 앞으로 협의가 된 후 추가 발주추진키로 하고 우선 1공구만 발주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신항이 완료되는 2015년이면 4천TEU급 대형컨테이너선을 비롯한 대형선박 17척이 동시접안이 가능하고 컨테이너 240만TEU, 일반화물 252만4천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게 됨으로써 기존 내항, 북항, 신항이 항만물류클러스터를 형성해 수도권 중추항만으로 거듭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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