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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경기장 신축 신중 해야”

이상철 시의원 시정질문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대비한 경기장 등 각종 시설 신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인천시의회 이상철 시의원은 10일 열린 시의회 제157회 1차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아시안게임 경기장과 각종 편의시설 건설은 계획 수립 단계에서 부터 예상되는 문제점을 충분히 검토해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2002년 한·일 월드컵 개최를 위해 건립한 문학경기장의 경우 2003년 부터 지난해까지 운영 적자가 73억원에 달해 매년 시민의 혈세를 쏟아 붓고 있는 실정이며 이는 사후관리 측면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사례”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신규 건축물만 검토할 게 아니라 각 구에 있는 기존의 구민운동장을 개·보수해 국제규격에 맞게 조성하고 대회 개최 뒤 각 구에서 관리하도록 하면 생활체육이 활성화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안상수 시장은 “아시안게임의 성공 개최를 위해선 주 경기장 외에도 보조·연습경기장이 충분히 확보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인천 주변 지역의 경기시설도 이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인천아시안게임 개최를 위해선 총 40개의 실내·외경기장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대회를 인천에서만 개최할 경우 무려 31개의 경기장 신축이 필요해 인천과 가까운 도시에서 일부 종목을 치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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