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세관은 관내 수출업체인 GM대우(주)가 상반기 유럽시장에 대한 마티즈 경차 등 전반적인 판매대수 대폭 증가로 자동차 수출이 지난해의 2배 이상 급증한 25만대, 34억8천300만 달러를 기록해 부평공단내 전체 수출비중에서 60%를 초과한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상반기 수출입동향을 분석한 결과 수출은 전년대비 37%증가한 55억4천200만 달러, 수입은 12%가 증가한 18억300만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37억3천900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달성하므로써 금년도 무역흑자 규모도 크게 증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수출품목인 자동차는 전년 동기 대비 112% 대폭 증가한 34억8천3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철강류·기계류도 각각 69%, 16% 증가하는 등 부평공단 전체 수출 37%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반면 수입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한 18억3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자동차 부품·기계류·수지류 등의 수입이 각각 137%, 71%, 49% 증가한 것이 그 원인인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