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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車 8차 임금교섭 결렬 파업 계속

GM대우자동차 노조는 8차 임금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19,20일에도 부분 파업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GM대우차 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쟁의대책위를 열어 19, 20일 부평공장은 노조 지부장의 책임 아래 생산라인 특정 부분의 가동을 중단시키는 ‘파상파업’을 하고 창원, 군산공장과 정비지회는 4시간씩 부분파업을 계속 하기로 결정했다.

또 19∼22일 잔업과 특근을 하지 않기로 했다.

앞선 이날 오전 10시 노사 양측은 부평 본사 공장에서 8차 임금교섭을 가졌으나 양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한채 결렬되자 19일 오후 2시 9차 교섭을 갖기로 합의했다.

노조 측은 그동안 7차례의 교섭이 결렬되자 16일에 이어 18일 이틀째 2∼4시간 부분파업을 벌였으며 이로 인해 2천400대의 차량 생산차질을 빚은 것으로 잠정 추계 됐다.

노조는 기본급 12만8천805원 인상, 성과급 400% 지급, 정리해고 복직자 원상회복, 각 공장별 발전방안 확약 등을 요구하는 반면 사측은 승급 포함 기본급 5만9천원 인상, 장기투자 등을 고려한 성과급 지급, 공장별 추상적 발전방안 선언, 복직자 원상회복 불가 등의 입장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회사 측은 “오는 28일 정기 여름휴가 전까진 교섭을 매듭짓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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