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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축협 업무방해 42명 체포

파주경찰서는 6일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매장에 진입, 영업을 방해하고 기물을 파손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민주노총 경기본부장 직무대행 배모씨 등 42명을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 등은 이날 오후 3시쯤 연천축협 노조원들의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금촌동 파주축협 1층 매장에 진입, 전자기기 등을 파손(경찰 추산 피해액 1천여만원)하고 1시간 가량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매장 진입을 제지하던 파주연천축협 직원 황모(44)씨와 전경 2명 등에게 폭력을 행사해 부상을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해말 연천축협을 인수한 파주축협이 일부 직원의 고용만 승계하자 연천축협 노조원 10여명은 최근까지 직원들의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금촌동 파주연천축협 앞에서 집회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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