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09년 세계도시엑스포, 2014년 아시안게임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악취관리지역에 대한 특별점검과 대기배출시설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선다.
시는 오는 9월부터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 전까지 악취관리지역 4곳에 대한 대기배출시설 보조금 101억원을 지원하고 악취 ‘제로화’를 목표로 악취유발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생활악취 민원유발시설 및 환경기초시설 등에 대한 특별 점검반을 편성해 남동국사산업단지, 인천서부지방산업단지, 석남, 원창동 공업지역, 백석, 오류동 일대의 악취관리지역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여름 휴가철이 끝나는 8, 9월에 악취 민원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이 달부터 일선 구·군별로 악취방지시설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이는 지난 3월 제정한 악취방지시설 보조금 지원 시행규칙에 따른 것으로 시는 2014년까지 악취배출업소 284곳에 총 101억5천여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업체로 선정되면 악취방지시설 신규 설치비는 업체당 5천만원 이하, 기존 시설 개선비는 업체당 3천만원 이하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인천지역 악취민원은 2002년 116건, 2003년 301건, 2004년 873건, 2005년 588건, 지난해 954건 등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