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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기만 들면 경찰과 연결

인천 중부署, 백령도등에 서비스

인천중부경찰서가 서해 도서지역 주민과 소외 노인들을 위해 파출소 직통전화 설치 등 다각적인 치안서비스 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중부서에 따르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일사병 등 독거 노인의 피해 및 발병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호활동 강화 기간을 설정, 운영하고 있다.

또 치안 서비스로부터 상대적으로 소외된 서해 17개 도서지역에 파출소 직통전화를 설치하고 있다.

파출소 직통전화는 주민들에게 범죄로 인한 긴급 상황시 번호를 누르지 않고도 전화 수화기만 들고 있으면 7초이내에 자동적으로 파출소, 초소로 연결돼 자동 송신되는 시스템으로 도서 주민들에게 더 나은 고객만족(CS)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중부서 관할 서해 6개 도서(영흥, 백령, 대청, 연평, 덕적, 북도)와 초소로 운영되고 있는 11개 도서(대무의, 울도, 장봉, 소야, 자월, 문갑, 대이작, 소연평, 소이작, 소청, 승봉)에 8월 말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이미 백령도, 자월도, 북도, 연평도 등 4개 도서지역 독거노인 24명에게는 설치가 완료된 상태이다.

백령도 북포리에 거주하는 하순희(77)할머니는 “거동이 불편했는데 경찰관이 직접 집에 찾아와 친절하게 설명하고 전화기만 잠깐 들고 있으면 경찰관과 바로 통화가 되니 무슨 일이 생기면 편하게 경찰관을 찾을 수 있어 너무 좋다”며 호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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