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건설 협약식이 9일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지구내 하얏트호텔에서 이용섭 건교부장관과 안상수 인천시장, 이재희 공항공사 사장, 김창세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상섭 기자 kss@
국내 첫 자기부상열차 영종도에
‘광우병위험 미국산쇠고기 감시 인천운동본부’는 9일 오전 남구 관교동 이마트 앞에서 발족식을 갖고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중단을 정부에 촉구했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인천여성회 등 시민단체들과 학생·학부모 단체들로 구성된 인천운동본부는 이날 발족식에 이은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7월 미국산쇠고기 검역과정에서 광우병특정위험물질인 척추뼈가 발견됐지만 정부의 조치는 ‘수입 중단’이 아닌 ‘검역 중단’에 그치고 있다”며 “정부는 오히려 유통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주장하며 미국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정부는 그동안 미국산 쇠고기와 관련, 문제가 발생하면 미국의 일방적 해명만 듣고 문제를 덮어왔다”며 “이는 미국 눈치보기에 급급한 정부가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는 조금도 관심이 없다는 증거”라며 정부를 비난했다.
인천운동본부는 이날 발족식을 시작으로 감시단 가동, 광우병 위험성 알리기 캠페인, 미국산 쇠고기 ‘안팔고 안사고 안먹기’의 3不운동 등 본격적인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특히 25일과 다음달 13일을 ‘광우병 잡는 날’로 지정,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하는 백화점, 대형마트 등을 상대로 집중적인 감시를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