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오는 15일까지 특전사령부의 이전 수용 여부에 대한 입장 표명 할 것을 이천시장에게 요구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 9일 김장수 장관 이름으로 이천시장에게 보낸 공문에서 “특전사 이전은 중요한 국책사업으로 사업추진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이천시장에게 15일까지 이에 대한 확실한 입장을 통보해 달라고 요구했다.
공문은 “지난 6월 22일부터 현재까지 국방부와 토지공사, 이천시 대표자들로 구성된 다자간 협의회를 통해 세 차례에 걸쳐 군부대 이전과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있고 성실한 토의를 진행해 충분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국방부와 이천시, 토지공사는 6월22일과 7월5일, 7월27일 등 세 차례 다자간 협의회를 열어 특전사의 이천 이전 문제를 협의했지만 상호 입장차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