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환경녹지분야 예산이 부산, 대구 등 6대 광역시 중 최고치를 보여 앞으로 인천환경여건이 상당히 개선될 전망이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총예산 5조1천690억원 중 10.2%인 5천292억원을 환경녹지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이는 부산(9.9%), 대구(7.6%), 광주(6.8%), 대전(8.9%), 울산(6.8%) 등 광역시는 물론, 서울(4.2%)과도 비교해 볼 때 가장 많은 예산의 확보한 것.
그동안 시는 도시지역내 각종사업장이 주택지와 혼재돼 있고 항만지역의 물류 보관·하역·운반과정과 화물차량의 배출가스, 날림먼지 뿐만 아니라 수도권매립지의 악취 등으로 인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환경의 질은 낮게 평가되고 있다.
이에 시는 시민체감 대기 질 개선대책을 위해 악취관리지역 4개소 지정과 1천400여개소의 사업장에 대한 특별관리, 악취방지시설 개선보조금 지원 등의 사업을 펼쳤으며 1사 1도로 클린관리제 시행과 도로물청소용역, 수도권 오염물질 총량관리제 등을 위해 90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폐기물처리를 고도화하는 방안으로 음식물쓰레기의 퇴비화와 사료화, 소각여열의 재활용에 중점을 두고 폐기물처리 사업을 추진해 이곳에서 발생된 사료 및 퇴비를 유·무상으로 지원함으로써 경제적인 처리와 자원순환 기여를 위해 39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도시공원 및 녹지조성, 국·공유지 및 유휴공간녹지 등 도심속 생명의 숲 1천만㎡ 늘리기 사업에 1천199억원을 투입해 시의 당면 현안사항인 녹색공간을 확충해 세계일류명품도시, 환경친화적인 도시로 조성해 ‘2009 세계도시엑스포’를 환경도시엑스포로, ‘2014 아시안게임’을 ECO-ASIAN GAME으로 치른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