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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간 개발 억제해 놓고 이제와 독단적으로 결정”

용유·무의 주민, 사업개발 반대 시장소환 검토

인천시 중구 용유도 무의지역 개발 사업과 관련해 용유 무의지역개발 주민대책위원회(대책위)가 지역 개발에 반대하며 대규모 규탄대회를 준비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특히 대책위는 인천시장을 상대로 주민소환 추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대책위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용유 신설동에서 용유·무의지역 주민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유·무의지역 700만평 개발 반대 총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책위는 지난 1989년 인천시에 편입되자마자 도시계획 시설로 유원지가 결정돼 18년간 건축물 증·개축 등이 모두 제한되는 등 재산권을 박탈당하며 살아왔는데 이제 와서 주민들에 의견 수렴 없이 인천시가 독단적으로 개발을 결정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반발했다.

대책위의 한 관계자는 “최근 시장을 만났으나 개발을 전제로 얘기하고 있어 아무런 성과가 없었다”면서 “개발을 위한 기본협약을 원천무효화하지 않을 경우 대응방안 중 하나로 안 시장 소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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