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재즈 거장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07 인천재즈페스티벌’이 17일과 18일 양일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 축제는 쿠바가 낳은 최고의 피아니스트 ‘곤잘로 루발카바’를 비롯해 진보적인 음악을 추구하는 재즈계의 혁명가 베이시스트 ‘찰리 헤이든’, 브라질 출신 작곡가 겸 기타리스트인 ‘에그베르토 지스몬티’ 등 3명의 천재 음악가가 인천을 찾아 재즈의 진수를 선보인다.
‘곤잘로 루발카바’와 ‘찰리 헤이든’은 지난 2002년 내한해 국내 재즈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낸 최고의 음악가로 이번 축제에서도 시원한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곤잘로 루발카바’는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허비 행콕이 “그의 연주를 보면 손가락을 잘라버리고 싶다”고 말했을 만큼 뛰어난 기교를 자랑한다.
이들은 함께 작업한 음반 ‘Nocturne’으로 2002년 그래미상을 수상하면서 완성도를 입증한 바 있다.
‘에그베르토 지스몬티’ 역시 재즈계에서 ‘생존하는 브라질 최고의 작곡가 겸 기타리스트’라 불리는 거장이다. 유럽음악과 브라질음악의 장점들을 융합시키고, 클래식과 재즈의 세계를 넘나들며 여백의 미가 돋보이는 독특한 음악을 구사하는 그의 음악은 이미 첼리스트 요요마가 취입한 음반 ‘Obrigado Brazil’을 통해 국내에 널리 알려져 있다.
이밖에 뉴욕 재즈계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기타리스트 정선과 보컬리스트 신예원이 이끄는 선&예원 재즈오케스트라도 출연, 환상의 하모니를 들려준다. 문의)032-420-2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