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경제는 상반기 중 유가상승 및 환율하락 등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일부 제조업종의 호조와 서비스업의 개선 등으로 생산활동이 전반적으로 회복 추세를 이어갔다.
19일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인천지역의 주요 기업체, 금융기관, 경제단체 및 학계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최근의 인천지역 경제동향과 전망에 관해 모니터링 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
모니터링 결과 소비는 전분기에 이어 증가세를 지속하고 건설 및 설비투자도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은 인천본부는 설명했다.
7월에도 대체로 이러한 추세가 이어졌으나 소비의 경우 날씨로 인한 계절상품의 판매 저조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소비자물가는 2·4분기중 및 7월중 안정세를 유지했고, 주택가격은 전분기에 비해 상승률이 둔화됐지만 여전히 오름세를 지속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