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교육실에서 자녀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달동네 골목대장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동구는 18, 19일 이틀간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교육실에서 6세부터 9세까지의 자녀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달동네 골목대장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19일 구에 따르면 디지털 사회의 급속한 생활 변화속에서 자라나는 세대에게 부모세대의 추억이 깃든 옛 골목놀이와 동요를 함께 배우며 우리의 전래놀이를 체험해 봄으로써 그 시절의 시대상 및 생활상을 이해하고 세대간의 공감을 느낄 수 있는 교육적 의미로 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달동네 골목대장놀이(우리 옛 놀이와 동요)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30분까지 달동네박물관 교육실 및 송현근린공원에서 6세부터 9세까지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30개팀(2인 1조)을 대상으로 ‘어린시절의 놀이는 왜 중요한가’라는 시청각교육과 장단에 맞춰노래하고 춤추며 신나게 놀아보는 체험학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수도산박물관 관계자는 “부모세대의 옛 아이시절 놀이와 노래의 의미를 알아보고 친구들과 우리의 옛 동요를 부모와 함께 불러 봄으로써 세대간 정과 공감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