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은 3억여원의 예산을 임의로 다른사업에 사용한 간부 직원 7명에 대해 정직 등의 징계를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17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예산을 정해진 곳에 사용하지 않은 간부급 직원 A씨에 대해 1개월 정직, 팀장급 직원 6명에 대해서는 견책 처분을 내렸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 5월 구의 특별감사 결과 셔틀버스 임차료 부족액 800만원을 청소년 수련관 운영비에서 충당하는 등 2004년 4월부터 지난 3월까지 20차례에 걸쳐 구의 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예산운영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회계질서를 교란한 책임을 물어 관련자들을 징계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공단의 간부직원이 근무시간 내내 인터넷 고스톱 오락을 하고 있다’는 인터넷 사내 게시물을 접수하고 자체 감사에 들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