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새 원내대표에 국회 법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3선의 안상수 의원(의왕·과천)이 선출됐다.
원내대표 경선에 단독 출마한 안 의원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참석 의원 95명의 박수 속에 별다른 이의 없이 만장일치로 임기 1년의 신임 원내대표로 추대됐다.
경남 마산 출신인 안 의원은 검사와 인권변호사를 거쳐 15대 총선 때 정계에 입문해 이회창 전 총재 특보와 당 대변인 등을 지냈다.
원내대표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에는 안 의원과 함께 출마한 재선의 이한구 의원(대구 수성갑)이 확정됐다.
안 신임 원내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집권 세력이 면책 특권을 이용해 이명박 흡집내기, 국회를 흑색선전장으로 만든다면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도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