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지역 사회단체들과 함께 본격적인 시청 유치활동에 들어갔다.
6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시청 유치 추진위원회’를 결성, 김용식 서구체육회 수석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현재 남동구에 있는 시청을 서구 가정오거리 뉴타운으로 유치하기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구는 지난해 9월 4일 시청이 가정뉴타운으로 이전돼야 하는 이유를 담은 제안서를 시에 제출하고 서구중장기발전계획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위원회는 현 시청사가 노후화·사무공간 부족 등의 문제로 증·개축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재건축아파트, 백화점, 터미널 등이 몰려 있어 항상 교통혼잡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청사 이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위원회는 또 검단, 강화의 인천편입과 영종개발로 인해 인천의 중심지가 서구로 이동됐으며 영종-송도-청라경제자유구역 삼각축을 연계하는 기능적 중심 축이 마련됨에 따라 인천의 균형발전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확실한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서구 가정뉴타운 지역은 인천도시철도와 직선화한 경인고속도로가 통과하고 서울 여의도, 인천국제공항과도 가까운 교통의 요충이라는 점에서 시청사 입지의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홍보를 통해 구민들에게 가정뉴타운으로의 시 청사 이전의 당위성을 알려나가고 시에 탄원서 등을 제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