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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보다 더 어려운 재테크 방정식 = 계획

1. 나이의 법칙
= 가계의 소득(자신 포함)을 세전으로 계산×자신의 나이÷10

2. 복리의 마술 ‘72법칙’
= 현재의 자산가치를 두배로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 확인
ex) 1천만원을 납입한 예금통장의 연 4%의 이자가 붙을 경우 2천만원이 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72를 수익률 4%로 나누면 ‘18’.
1천만원이 2천만원이 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18년이라는 뜻.

3. ‘100-나이’ 법칙
=상대적 계산방법인 공격투자수치를 확인
ex) 나이가 35세인 경우 65% 정도를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35%는 안정자산에 투자하는 방법이다.

재테크의 힘은 ‘계획’에서 나온다.

계획이 있어야 절제할 수 있고 미리 계획한 방향에 따라 재테크를 진행할 수 있다.

‘돈’의 많고 적음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하지 않아야 재테크를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재테크에도 머피의 법칙이 뒤따르기 마련이다. 한 번 잘못되면 마치 모든 것에 적용이라도 된 듯 재테크 전반계획이 뒤틀리기도 한다.

‘버스는 기다리면 오지 않고, 개 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와 비슷하다.

재테크 계획을 체크하는 대표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 나이에 ‘10’을 나누라 = 재테크를 하기 위해선 자신의 재무를 확인하는 게 우선이다.

자신의 재무를 확인하기 위한 방법 중에는 ‘나이의 법칙’이 있다.

자신을 포함한 가계의 모든 소득을 세전으로 계산, 자신의 나이를 곱한 뒤 10으로 나누는 공식이다.

이렇게 계산된 ‘나이금액’과 자신의 현재 ‘순자산’을 비교하는 방법이다. 순자산이 나이금액보다 2배 이상 많을 경우에는 ‘부자’가 된다.

하지만 나이금액보다 절반이상 낮을 경우 심각한 재정위기를 맞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35세의 A씨와 B씨가 있다.

A씨는 연봉이 3천만원이고 1억원의 순자산을 갖고 있다. B씨는 연봉이 5천만원이고 1억2천만원의 순자산이 있다.

나이의 법칙에 따르면 A씨가 B씨보다 부자에 속한다.

A씨의 나이금액은 1억500만원으로 순자산과 비슷하지만 B씨는 순자산이 나이금액 1억7천500만원으로 5천만원 이상의 차이를 보인다.

자신의 소비형태와 직장에서의 직위 등을 감안할 때 절대적 금액이 많을지라도 반드시 부자가 아니라는 결론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35세에 1억원이 있는 사람과 50세에 2억원이 있는 사람의 경우 재산의 절대적 금액이 많아도 향후 경제위기에 대한 위기는 더 높다.

◇ 복리의 마술 ‘72’ = 복리의 마술이라 불리는 72법칙은 현재의 자산가치를 두 배로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을 확인하는 공식이다.

1천만원을 납입한 예금통장의 연 4%의 이자가 붙을 경우 2천만원이 되는데 걸리는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72를 수익률 4%로 나누면 ‘18’이라는 결과가 나온다. 1천만원이 2천만원이 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18년이라는 뜻이다.

반대로 투자기간을 정한 뒤 자산을 2배로 늘리는데 소요되는 투자기간도 계산이 가능하다.

5년 뒤 결혼할 계획으로 자산을 2배로 만들고 싶다면 몇%의 수익률 펀드에 가입할지를 결정할 때 이용된다.

72를 5로 나누면 ‘14.5’ 정도로 연평균 14% 이상 수익을 내야 자산이 2배가 가능하다.

이와함께 상대적 계산방법인 공격투자 수치를 확인하는 ‘100-나이’ 법칙도 있다.

나이가 35세인 경우 65% 정도를 공격적 으로 투자하고 35%는 안정자산에 투자하는 방법이다.

나이가 젊을 수록 위험에 대한 충격이 나이가 많을 경우에 비해 약한데다 오랫동안 투자기회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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