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 산하에서 축산인 사모님들이 결성한 한우리 협회(회장 김월순)가 그 주인공.
지난 1995년 6월 결성한 한우리회는 ‘상호 협력을 통해 공동의 이익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일조를 담당한다’는 목적으로 결성해 현재까지 단 한차례도 빠짐없이 매년 장애우들을 위한 무료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우리회는 관내 11개 지역별 한우리회가 각각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한우리를 총괄하는 협회를 주축으로 현재 1천5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거대한 아줌마 부대로 규칙적인 봉사활동과 권익있는 활동을 개최함으로서 관내 여성들의 권위를 상승시켜주고 있다.
이들은 매년 9월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해 소외된 이웃 주민들에게 따뜻한 이웃의 정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매년 5월 관내 시설 장애우들과 봄나들이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 11일에도 이들은 금촌역 광장에서 ‘사랑의 바자회’를 열고 기증품이나 값싸게 구입해 온 물건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마련했다.
이날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600만~700만의 기금 역시 내년 봄나들이 행사에 쓰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월에는 한우리 협회에서 주관해 장애우 200여명과 함께 지역한우리회원 500여명이 과천 서울랜드로 봄나들이 행사를 다녀오기도 했다.
광탄지역 한우리회(회장 이형주)는 같은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겨자씨 사랑의 집’에 매월 둘째주 목요일 방문해 현금봉사와 함께 노력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렇듯 지역별 한우리 봉사와 별도로 협회에서 주관하는 봉사 등 거대한 아줌마부대가 펼치고 있는 왕성한 활동이 지역사회에서 여성들의 권위를 상승시키며 또 다른 여성들의 봉사를 유도하는 견인차 역활을 하고 있다.
이처럼 한우리의 왕성한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에서 신선한 감동으로 이어지자 이철호 축협조합장은 이들을 보호하고 지원할수 있는 지원실을 만들어 운영하는 등 화합하는 축산행정을 펼쳐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