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가 인천시와 송도국제도시내 캠퍼스 조성 부지 면적과 위치 등에 잠정 합의해 송도 입주 결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인하대 제2캠퍼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12일 “최근 안상수 시장과 홍승용 총장이 만나 인하대가 송도국제도시에 추진할 캠퍼스와 연구개발시설 건립사업의 부지 면적과 위치 등에 대해 구두로 합의했으며 이르면 10월 중 양해각서를 정식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인하대는 송도 5·7공구 내 23만1천㎡에 새 캠퍼스를 짓고 인접한 지역에 외국기업 및 R&D시설을 조성키로 시와 합의했다.
또 11공구 내 33만㎡에추가로 외국유명대학 캠퍼스시설을 건립하는 등 송도에서 총 66만㎡에 달하는 캠퍼스, 첨단 R&D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