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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당진항 컨테이너 TEU 30% ↑

철제부두 추가… 수출입물량 늘어

평택·당진항의 컨테이너 화물선박적재량(TEU)이 지난해보다 3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평택해수청)은 지난달 컨테이너 물량이 2만5천555 TEU를 처리, 올 누계가 20만3천335 TEU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누계인 15만6천385 TEU보다 4만6천950 TEU가 많은 것으로 평택·당진항 컨테이너부두의 활성화와 송악부두의 철제부두 추가 준공에 따른 수출입물량 증가의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이달 철강제품은 지난해 동월 누계 3천63천톤(t)보다 201% 증가한 6천169톤(t)을 기록했다.

하지만 자동차는 기아차와 쌍용차의 수출부진으로 지난해 동월 누계 46만1천680대보다 13% 감소한 40만83대 처리에 그쳤으며 모래 취급물량도 연안모래채취허가 감소와 취소로 지난해 동월 대비 45% 감소한 82만4천427톤(t)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당진항의 8월 전체물동량은 지난해 동월 누계 2만9천154천톤(t) 대비 8% 증가한 3만1천902천톤(t)을 기록했다.

평택해수청 관계자는 “모래와 자동차의 수출 감소가 있지만 목재와 컨테이너, 철재화물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추세대로라면 평택·당진항의 전체 물동량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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