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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 아파트, 대안이냐 재앙이냐

경실련 공개 토론회, 생태 등 다각적 논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초고층(주상복합 40층 이상)아파트가 주거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안전사고 등에 대한 토론회를 19일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 배제학술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초고층(주상복합)아파트, 시대적 대안인가 재앙인가?’를 주제로 현재까지 지적되지 않은 에너지·생태환경측면과 재난 시 안전 등에 대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활성화와 도시의 랜드마크 등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자체가 경쟁적으로 유치하려고 하는 초고층 아파트가 주거환경, 도시생활 등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적으로 논의, 대안을 제시할 전망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충북대 황희연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고 단구대 조명래 도시및지역계획학과 교수, 서울시립대 이승일 도시계획학과 교수, 호서대 권영진 소방학과 교수가 각각 기조발제와 주제발제를 진행한다.

토론자로는 서울시 권기범 건축과장, 대진대 백인길 도시공학과 교수, 한양대 신성우 건축과 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종호 교수, 아주대 제해성 교수, 건설산업연구원 이복남실장이 참석한다.

경실련 도시개혁센터 관계자는 “신도시와 뉴타운 곳곳에 초고층아파트가 들어서고 있으며 향후에도 많이 건설될 예정이지만 이에 대한 사회적 영향은 분석되지 않았다”며 “초고층 건물의 경쟁력과 생태적, 안전적 영향보다는 에너지 소모, 폐쇄 등 문제가 지적되고 있어 각 분야별 전문가와 공개적인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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