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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귀경차량 정체 고속도로 진통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26일 오후 들어 귀경차량이 몰리면서 도내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에서 지·정체 구간이 늘어나는 등 귀경전쟁이 벌어졌다.

이날 오후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의 경우 안성~오산 19㎞구간에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했으며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이천~용인휴게소 25㎞구간과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당진~매송 49㎞구간, 중부고속도로 호법분기점~마장분기점 3㎞구간에서도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했다.

또 경부고속도로 우회도로인 1번국도 평택비전사거리~오산IC 20㎞구간과 병점~수원터미널 5㎞구간, 영동고속도로 우회도로인 42번국도 이천~용인구간, 3번국도 건장삼거리~이천사거리 구간, 6번국도 양수교차로~팔당대교 구간 등 주요 국도에서도 차량들이 20~30㎞ 밖에 속도를 내지 못했다.

한국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전에는 충청권에서 정체를 빚었으나 오후들어 정체구간이 점차 위쪽으로 쏠려 수도권에서는 일부 버스 전용차로를 운영하는 구간에서도 정체현상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인천~백령, 인천~덕적 등 12개 항로 16척의 여객선이 투입된 인천항 여객선 터미널에도 섬 지역을 오가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한편 일찌감치 고향을 다녀온 시민들은 유명 유원지와 공원 등을 찾아 한가로운 휴일을 보냈다.

‘한가위 떡한마당’과 ‘추수체험행사’가 열린 용인 한국민속촌에는 7천여명의 나들이객들이 입장, 떡메를 치고 콩을 타작하며 중추가절의 풍요로움을 만끽했다. 또 용인 에버랜드에는 2만여명이 찾았고, 과천 서울대공원에도 7만여명이 몰려 ‘한가위 민속한마당’과 ‘동물나라 가을꽃 대축제’ 등 이벤트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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