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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젠트라X 도심을 누빈다

GM, 칼로스 후속 소형 해치백 모델
15일 시판…세련·역동적·연비 ‘우수’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대우)가 칼로스 후속 소형 해치백 모델인 ‘젠트라 엑스(Gentra X)’를 선보이고 15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특히 한층 더 스포티한 스타일을 자랑하는 젠트라 엑스의 ‘X’는 ‘eXtreme’을 뜻하며 젊고, 도시적이고, 세련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GM 대우 차세대 자동차의 전형을 표현한다.

8일 GM대우에 따르면 젠트라 엑스는 대형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하단의 대형 통풍구가 조화를 이뤄 대담한 전면 스타일이 인상적이며, 투명 렌즈 타입의 날카롭고 역동적인 헤드램프로 한층 더 강인함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젠트라 엑스는 이전 칼로스 모델 전장(3천895mm)보다 43mm길어진 전장(3천938mm)을 자랑한다.

전고(1천505mm)는 동급 최고 수준으로 준중형급 승용차보다도 시트 포지션이 높아 운전자에게 더 나은 전방 시야를 제공하며, 특히 치마를 즐겨 입는 여성 운전자의 승하차시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 젠트라 엑스에 새롭게 장착된 1.2 리터 DOHC 엔진은 최대 출력(85 ps/6천200 rpm), 최대 토크(11.5 kg·m/4천200 rpm)로 이전 모델 대비 약 14마력이 향상됐다.

아울러 젠트라 엑스는 17.5km/ℓ(수동변속기)와 15.4km/ℓ(자동변속기)의 뛰어난 연비를 자랑하며 종전 보다 리터 당 1km를 더 주행할 수 있다.

GM 대우는 성능이 향상된 신형 1.6리터 엔진을 2008년부터 젠트라 엑스에 추가 장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젠트라 엑스는 차체의 40% 이상에 고장력 강판을 사용하는 등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설계됐다. 아울러 세계 유수의 명차에 적용되는 ‘시계추 공법「TWB 공법(Tailor Welded Blanking)」’을 적용, 측면 충돌시 B필라가 차량 내부 탑승자 옆으로 꺾여 들어오지 않고 시계추처럼 평평하게 밀려들어와 심각한 인체 상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젠트라 엑스는 SE모델과 SX 모델 등 2가지 트림(Trim)으로 나뉘며, 차량 가격(수동변속기 기준)은 SE모델 828만원, SX모델 849만원이며, 자동변속기 선택시 127만원이 추가된다.

GM 대우 마이클 그리말디(Michael A. Grimaldi)사장은 “GM DAEWOO는 젠트라 모델을 통해 일반적인 소형차에서 기대되는 것 이상을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 줬다”며 “젠트라 엑스는 한 단계 더 나아가 뛰어난 경제성은 물론 세련된 스타일과 함께 운전의 즐거움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이상적인 차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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