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연안부두 해양친수공원과 어시장특설무대에서 ‘2007 연안부두 어시장 대축제’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12일 통기타와 라이브공연, 중국기예단 및 러시아공연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13일 개막식을 전후로 격투기 시합, 청소년 동아리 축제, 난타공연, 불꽃놀이 등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 한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시민노래자랑과 7080스페셜 콘서트가 시민과 함께 한다.
이외에도 바지락 빨리 옮기기, 장어 들고 달리기, 얼음 위에 오래 견디기, 밴댕이 회뜨기, 수산물 이름 맞추기 등 어시장 체험행사 프로그램으로 축제에 참여한 관람객들의 흥을 돋운다.
인천종합어시장은 700개의 점포와 2000여명이 넘는 상인들이 오전에는 도매영업, 오후에는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수산물을 판매하는 수도권 유일의 산지시장이며 국내 최고의 수산물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