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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립지 환경공원 조성에 활용”

환노위 이경재 의원

세계 최대 규모의 수도권 매립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선 ‘종합환경공원’으로 조성하고, 소요 비용 조달을 위해선 골프장을 건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경재(인천 서·강화을)의원은 29일 수도권 매립지 현황과 사후 관리방안을 점검하고 효과적이고 친환경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수도권 매립지 활용방안 정책자료집’을 발간, 해법 마련에 나섰다.

자료집에 따르면 수도권 매립지는 검단신도시, 인천국제공항,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인접해 있는 지리적 특성, 2천만㎡의 평면적이고 광활한 공간적 특성, 2009년 도시엑스포 및 2014년 아시안게임 등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라는 시기적 특성 등 세계적 종합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미국 뉴욕시처럼 레저·체육시설·생태공원·야생초지 등 다기능을 복합적이면서 종합적으로 연계한 종합환경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또 수도권 매립지를 종합적인 환경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선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현재 매립이 완료된 제1매립장 부지에 경제적 효율성이 높은 골프장을 우선 조성해 향후 필요한 사업비를 자체적으로 조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골프장 조성 땐 자연과의 조화를 고려, 집중 관리 지역은 최소화하고 침출수 및 빗물까지도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관리기법을 도입, 환경 생태를 보전하는 방안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수도권 매립지도 매립 종료 후 종합적인 자연·레저·테마가 어우러진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조성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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