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대총학생회 및 전국교육대학생대표자 협의회(이하 교대 총학생회)는 30일 교육부와 인천시교육청에 지역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안정적 교원수급정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 교대 총학생회는 이날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교육청은 지난 4년간 매년 평균 330여명의 초등교원을 신규임용 해왔다”며 “그러나 내년도 공립초교 교사 임용예정인원을 전년보다 230명이 줄어든 70명으로 공고 했다가 경인교대 예비교사들의 반발에 부딪치자 예정인원을 200명으로 재조정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와 같은 재공고는 예비교사들의 분노를 가라앉히기 위한 방편에 불과하며 지역의 교육개선을 염두에 두지 않은 재공고는 무의미하다”고 전제하고 “교육부와 시교육청은 안정적 교원수급정책을 마련하고 지역 교육개선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인천지역은 향후 초교 3개교 6학급이 새롭게 신설돼 교과전담교사를 제외하고도 96명의 담임교사가 필요하고 공무원 연금법개정으로 명예퇴직자수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교과전담교사를 확대 배치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2007년부터 2020년까지의 중장기 초등교원 수급계획을 재검토하고 2014년까지 OECD수준(교사당 학생수 16.9명)교육여건 확보할 것과 농어촌 교육 살리기, 미래교육 비젼 2030 반대, 제주교대통합반대 등의 요구사항 등이 관철 될 때까지 지역 교육단체들과 함께 투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