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의 학교당 안전사고발생건수가 울산지역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나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이 국회교육위 김교흥(대통합민주신당 인천 서구·강화갑)의원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인천지역 교내 안전사고는 지난 2004년 1천874건 발생한데 이어 2005년 2천201건, 지난해 2천647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같은 수치는 인천지역 전체 학교수 총 447개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율이 학교당 5.9명으로 전국 평균치 3.5명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울산지역(학교당 5.9명)과 함께 가장높은 발생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스쿨존내 교통발생현황도 2005년 12건, 2006년 6건, 올해 10월 현재 17건으로 지난해 가장 낮은 수치(스쿨존당 1.5건)를 보이다가 올해들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안전에 대한 교육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학생들에게 실시하는 교육인적자원부 권장, 21시간 이상 안전교육 이수현황은 지난해 총 447개교중 425개교가 이수했으며 상대적으로 이같이 높은 수치를 기록한 지난해 스쿨존 내 교통사고는 전국에서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안전에 대한 교육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안전사고 예방 대책과 안전교육 활성화 방안을 마련, 안전지도 자료 개발·보급하고 한국산업안전공단,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