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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공존 세계경제 주도해야”

서정호 IPA대표, 동북아 물류협력 방안 특강

서정호 인천항만공사(IPA) 사장이 13일 인천대학교 학산도서관에서 연수중인 중국 청도시 보세구관리위원회 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동북아 한중일 물류협력과 인천항의 미래상’에 대한 특강을 했다.

13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초청으로 연수를 받고 있는 청도시 보세구관리위원회 공무원들에게 인천항 운영 책임자인 서정호 사장이 직접 인천항 현황을 설명하고 한·중·일 3개국의 물류 협력 방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또 이날 특강에는 피아오저룽 청도시 보세구관리위원회 국장과 장리리 보세구관리위원회 처장 등 청도시의 물류를 담당하는 고위 공직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서정호 사장은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 특강에서 “전 세계에서 1년간 처리하는 컨테이너는 모두 4억4천만개인데 이 가운데 1억5천만개의 컨테이너를 한·중·일 3개국에서 처리하고 있다”며 “이 같은 동북아 물류 시장의 발전은 중국경제의 발전에 크게 힘입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한중일 3개국이 과도한 경쟁 대신 공존을 위한 개방적 물류시장을 형성해 상호 협력과 역할 분담으로 새로운 물류 환경을 조성하면 동북아 FTA 체결을 앞당겨지는 것은 물론 동북아경제공동체 출범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 사장은 이어 “이같은 물류 환경에서 청도항과 인천항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며 “동북아 물류 시장이 커질수록 인천항의 중요성도 함께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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