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인천시 교육위가 발의한 조례건수는 단 한건에 불과하며 그나마 발의안은 ‘의정활동비 지급에 관한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참교육학부모회 인천지부는 14일 성명을 통해 “인천시 교육위의 의정활동에 대한 적극성을 평가하고자 발의조례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 검토한 결과 놀랍게도 교육위원들이 직접 발의한 내용은 의정활동비 지급에 관한 일부개정 조례안 하나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또 “제5대 교육위가 출범해 1년 반이 다되도록 교육위원들이 인천교육의 발전을 위해 위원 스스로 발의한 실질적인 조례 건수는 하나도 없었는가 하면 이렇다할 조례건수가 전무한 가운데 여전히 논란이 많은 자신들의 ‘의정비 인상안 조례’만 발의한 것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해명을 촉구했다.
이어 “교육위원들이 교육관련 다른 조례 제정은 하지 않으면서도 자신들의 의정비 인상 조례는 발 빠르게 움직여 발의하는 처사는 시 교육위에 대한 불신과 실망을 자초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교육학부모회 인천지부 관계자는 “인천시교육위는 보다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교육주체인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의 신뢰를 먼저 회복해야 한다”고 말하고 “의정비 인상을 우려하는 교육계 및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겸허히 수렴, 재조정 할 것”을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