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제3회 인천시 물류발전대상’ 수상자를 선정, 3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물류발전대상 수상자는 ‘기업부문’ 본상에 우련통운(주), 특별상에 위동항운(유)으로 결정됐다. 또 개인 및 단체부문 본상은 정유섭 전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특별상에는 이해우 인천항운노동조합 위원장이 뽑혔다.
기업부문 본상 우련통운(주)은 1945년 10월 인천과 상하이간 무역회사인 청구양행으로 출발해 인천사서함 1호의 유서 깊은 물류산업 선도 기업으로서 세계 제일의 선사들의 총대리점을 맡아 인천항의 국제화에 이바지 하는 등 인천항의 발전 및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했다.
기업부문 특별상 위동항운(유)은 1990년 9월15일 한·중간 최초의 카페리항로인 인천~위해항로를 성공적으로 개설하는 한편 MV GOLDEN BRIDGE호를 투입, 운항함으로써 40여년간 단절됐던 한·중간의 교류를 재개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명실상부한 ‘황금교량’의 역할을 수행해 한·중 공식수교(1992년 8월24일)를 앞당기는데 크게 기여했다.
개인 및 단체부문 본상 수상자 정유섭 전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은 지난 1월 부임한 이후 특유의 유연함과 인내심, 친화력으로 인천항만물류업계와 항운노조측을 설득, 노사간 대타협을 이뤄내고 인천항 항만인력이 완전 상용화체제로 전환되도록 기여했다.
또 개인 및 단체부문 특별상 수상자 이해우 인천항만노동조합 위원장은 지난 2000년대 초반 인천항의 물동량이 정체되고 있는 현실에서 당시 인천시가 주관한 인천항만 포트 세일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한 척의 배라도 더 인천으로 입항시킬 수 있도록 노력한 공로가 높이 평가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이번 인천시 물류발전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1일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있을 ‘2007년 인천시 물류정책 세미나’ 행사에서 있을 예정이다.





































































































































































































